[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IT 부품 제조업체 성호전자가 코스닥 지수가 대외 악재로 전 거래일 대비 3.8%가 넘게 폭락하고 있음에도 불구,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성호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원(1.18%)오른 17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우증권은 성호전자에 대해 IT산업의 호황으로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350원에서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평진 애널리스트는 "성호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287억원, 영업이익은 15.5% 감소한 1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 증가는 LED TV, STB 등 전방산업의 호황이 지속되며 판매량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성호전자가 IT 호황을 배경으로 2010년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39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기존 전망대비 2.5%, 6.5% 상향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의 증가로 인해 기존 예상보다 31.0% 증가한 76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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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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