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노부모 부양 특별공급분부터 접수.. 11일까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무주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2차 보금자리주택 6개 지구 1만8511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7일부터 시작됐다.
3자녀 및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7~11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2~13일,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4~17일이다. 일반공급은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 중 무주택기간이 5년 이상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18~19일 사전예약을 받고 미달될 경우 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2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부터는 분양주택 1만4497가구와 함께 임대주택 4014가구(10년 임대 2765가구, 분납임대 1249가구)도 사전예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이에 대한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분양과 임대 등의 구분 없이 동일 단지만 아니면 3지망까지 신청 할 수 있다.
동일순위에서 경쟁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거주자에게 우선공급비율만큼 먼저 배정한다. 해당지역 거주자 신청건수가 미달될 경우에 한해서만 다른 지역 거주자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또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분양주택 및 임대주택에는 처음으로 입주자 자산기준이 도입된다는 사실도 유의해야 한다. 보유 부동산이 2억1550만원, 자동차가 2635만원이 넘으면 청약할 수 없다.
보금자리주택 신청은 인터넷을 이용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청자 폭주로 사전예약 사이트가 마비돼 접수가 불가능할 경우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 SH공사(www.i-sh.co.kr), 경기도시공사(www.gico.or.kr)에 공지 후 추가접수를 받게 된다.
노약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현장접수도 받는다. 국가 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현장접수로만 신청 받는다. 서울지역의 경우 강남구 개포로 SH공사, 구리 및 남양주 지역은 남양주시 가운동 685-1번지 미성프라자 2층에서 접수를 실시한다.
수원지역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LH수원홍보관에서, 인천·부천·시흥지역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LH인천본부 만수사옥에서 접수 받는다.
이때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과 도장(서명 가능)을 준비해 가야하며, 배우자 신청시에는 배우자 신분증과 도장(서명 가능), 배우자 관계증명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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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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