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의 지난주 모기지은행연합회(MBA) 주택융자신청지수가 전주 대비 4% 상승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기지 관련 대출 수요를 가늠하는 모기지 구매지수는 전주대비 13% 올랐으며 리파이낸싱 지수는 2.1% 하락했다.
주택 구매자 세금 공제 조치 만료가 다가오면서 모기지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정부는 최초 주택 구매자를 위한 8000달러 규모의 감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오는 6월 종료된다.
제임스 오 설리반 MF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융자신청지수는 정부의 감세 혜택의 영향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라면서 "낮은 주택 가격, 경제 회복 자신감, 노동 시장 안정화 등이 주택 시장 개선의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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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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