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가정을 달 맞아 로시니 대표작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머와 활력이 넘치는 로시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오는 14일 오후 7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 올린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 작품에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가 곡을 붙여 익살맞고 경쾌한 희극.
부유하고 아름다운 상속녀 로지나를 두고 늙은 후견인과 젊은 백작이 벌이는 대결과 뱃심과 수단이 좋은 스페인의 세빌리아 거리의 이발사 모사꾼 피가로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을 맺어 주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
시종 위트와 유머 교태 음모 긴장 흥분이 넘치는 음악적 매력을 지닌 오페라다.
이날 공연은 국내 정상급 서울시오페라단을 초청 공연하는 것으로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시오페라단 객원합창단이 각각 연주와 합창을 맡는다.
$pos="C";$title="";$txt="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공연 장면";$size="550,366,0";$no="20100505190325087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서울시오페라단은 1985년 2월 창단 작품으로 죠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쉐니에’를 시작으로 1988년 9월 서울올림픽 경축전야제 작품으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메노티의 오페라 ‘시집가는 날’, 칠레아의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뵈브’등을 성공적으로 초연하여 대단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2007년부터 3년에 걸쳐 오페라 페스티벌 형식의 시리즈 기획 공연인 'G.Verdi Big 5'을 통해 원작에 충실한 정통적이며 품위 있는 예술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오페라’ 라는 장르를 대중들이 즐기며 향유 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또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기량을 갖춘 기악인 들로 구성된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교향악은 물론 종합예술의 대표적인 쟝르인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최고 수준을 선보이고 있는 오케스트라.
2008년에는 세계적인 음악가인 '마크 그로웰스'와 드라마틱 테너 '쥬세페 쟈코미니'를 초청, 오페라콘서트 '운명의 힘', '일 트로바토레'를 공연하는 등 오페라를 빛내는 원숙한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알마비바 백작 역에는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 정기 오페라 ‘돈 죠반니’ 등에 출연한 테너 박준석이, 상대역 로지나 역에는 소프라노 박상영, 피가로 역에는 바리톤 박정민 등 다수의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 1985년 세계를 빛낸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한 서울시오페라단 단장과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박세원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는다.
입장권은 6일부터 입장권 소진시까지 은평구청 문화체육과에서 무료로 선착순 (1인 4매)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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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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