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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들 비만 탈출 위해 발 벗고 나서

3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스트레칭과 세라밴드 등 다양한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보건소는 최근 성인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체질량지수(BMI) 25이상자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불광보건분소 건강증진실 4층에서 은평구 생활체육협의회 지원으로 ‘비만탈출교실’을 운영, 지역주민에게 체계적인 운동·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비만으로부터 탈출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일부터 7월 3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월, 화, 금 주 3회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스트레칭과 세라밴드 등 다양한 운동지도와 식습관에 관한 전문가 이론교육을 병행한다.

최경자 보건지도과장은 “200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은평구 성인 비만율이 서울시 표준 20.7%보다 높은 23%며, 증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서울시표준 19.1%보다 낮은 12.4%로 나타나 주민들의 운동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과를 측정, 취약부분은 보완하며 운영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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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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