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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물러나야 할 국방장관이 명예훼손 고발이라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5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침몰 정보 은폐 의혹을 제기한 박선원 민주당 측 천안함 특위 자문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군 책임자로 안보무능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장관이 훼손당할 명예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국민의 정당한 의혹 제기를 법을 내세워 억누르겠다니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그는 "'회피연아' 네티즌을 고발한 유인촌 장관이나 툭하면 언론을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나 김 장관이나 '송사가 많은 집안이 잘 될 일이 없다'는 옛말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전 청와대 통일안보전략비서관 출신의 박선원 위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한국 정부가 갖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자료, 이것은 미국이 다 갖고 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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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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