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동이' 한효주, 몸사리지 않는 연기 호평";$txt="";$size="500,363,0";$no="201005032153546884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시청률 20%의 고지를 돌파했던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다시 하향세로 돌아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동이'는 전국시청률 1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27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21.6%)보다 0.7%p 하락, 지난 3일 방송분보다 0.1%p 하락한 수치.
'동이'가 이런 시청률 정체를 보이는 이유는 동시간대 KBS2 '부자의 탄생' SBS '제중원' 등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동이'에서는 동이(한효주 분)은 천수(배수빈 분)과 재회했다. 천수는 '동이를 다시는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효주는 특유의 연기력으로 동이의 따뜻한 마음을 선보였다. 이날은 또 청국에서 사신단이 오고, 감찰부 궁녀들은 불법으로 조선의 금권을 장악한 김윤달을 잠복 수사했다.
잠복수사를 하던 동이는 김윤달의 처소에서 수상한 암호를 발견하지만 감찰부 궁녀들이 김윤달에게 적발돼 수사는 종결됐다. 하지만 동이는 수사를 포기 할 수 없어 사신단 연회가 있는 장악원에 몰래 들어가고, 김윤달에게 또 발각되는 모습을 연기했다.
한효주는 김윤달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감찰부 궁녀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동안 한효주는 동이 역할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14회에서는 완벽하게 동이가 된 한효주의 모습을 보이며 '동이' 타이틀롤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때문에 '동이'의 시청률도 급상승할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 방송 관계자들의 평이다. 앞으로 한효주가 '동이' 시청률 상승에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KBS2 '부자의 탄생'은 15.5%, SBS '제중원'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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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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