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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다음 행선지는 베이징?

이틀 일정 보낸 다롄에서 특별열차에 몸실어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다롄(大連)을 벗어나는 특별열차에 탑승했다. 김 위원장의 다음 목적지는 베이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8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몸을 실은 특별열차가 다롄을 출발했다. 다음 행선지는 베이징이 유력하다. 과거 4차례 중국을 방문했을 때 모두 베이징에서 북중회담을 열었기 때문이다. 중국 외교당국도 김위원장의 베이징행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일 전용열차를 타고 다롄에 도착해 이틀의 일정을 소화했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왼쪽 무릎을 거의 굽히지 못하는 모습였지만 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봤고 항만시설과 자동차 공장도 방문했다. 야경을 보기 위해 늦은 시간 외출도 감행했다. 그리고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4일 오후 4시 무렵 머물렀던 다롄 푸리화호텔을 나섰다.


다롄에서 베이징까지 걸리는 시간이 10시간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5일 새벽 5시 전후로 김위원장 일행이 베이징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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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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