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4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이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8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에이블씨엔씨가 1분기 매출액 46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보다 23%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9%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가 가장 비수기로 고정비 부담이 크고 지난해 일시적으로 일본인 관광객 매출이 증가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2분기부터는 높은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매장 수가 늘어나 매출이 확대되고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는 덕분.
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높은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상하이엑스포 및 위안화 절상에 따른 중국 내수 확대 또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88억원, 290억원 수준으로 각각 전년 대비 32%, 50% 성장한 규모다.
그는 "현재주가 1만5450원은 주기수익배율(PER) 4.2배 수준으로 중저가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를 감안, 동종업체 대비 충분한 밸류에이션 할인을 적용해도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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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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