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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정일 中방문 6자회담 진전 계기되길"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3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 "화폐개혁 이후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당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의 개방의 길로 나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만나 6자회담과 북중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현재 소강 국면을 맞고 있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의 이해당사국으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6자회담 진전의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 역시 이번 기회에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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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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