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3일 대만 타이중에서 한-대만 양국간 섬유인사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차 한-대만 섬유산업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대만섬유연맹(TTF)은 이 자리에서 양국 섬유산업의 당면과제와 친환경 섬유개발 현황, 양국의 FTA 추진현황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의 지속과 양국의 섬유교역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양국간 섬유산업의 기술, 인적, 정보교류, 투자와 교역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 최근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양국의 친환경 섬유정책과 섬유업계의 개발현황을 상호 비교, 논의하는 등 친환경 섬유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중국과의 FTA를 앞두고 있는 한국은 대만이 중국과의 FTA를 추진하는데 있어 원산지 기준, 품목별 관세양허 등 관련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했고 양국 섬유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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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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