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4월까지 판매 지난해보다 30% 늘어…먼지 잘 묻지 않게 ‘특수가공처리’ 효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LG패션에 만든 황사 자켓 ‘마에스트로’ 판매가 날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4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LG패션 마에스트로는 올 들어 4월까지 지난해보다 30%의 성장을 기록하며 가라앉은 남성복 시장 중에서도 ‘브랜드 힘’을 보여주고 있다.
마에스트로가 봄철 성장을 기록한 건 다름 아닌 날씨 때문이다. 올 봄에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와 황사, 비바람이 이어져 매출이 쑥쑥 는 것이다.
더욱이 계절에 맞는 기능을 보탠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달 초 선보인 마에스트로의 ‘황사 재킷’이 기온이 뚝 떨어진 봄 날씨 영향으로 찾는 사람들이 불어났다.
마에스트로의 ‘황사 재킷’은 비바람을 막는 라미네이팅기능은 물론 먼지가 잘 묻지 않도록 특수가공 처리된 재킷이다.
특히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정돈된 스타일을 유지시켜줘 요즘 같은 이상기온에 소비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현 LG패션 마에스트로 담당은 “봄 재킷 판매율이 떨어지는 때임에도 4월 들어 판매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곧 오는 여름에도 시장상황과 소비자들 욕구를 감안, 질 좋은 새 옷들을 내놓아 시장점유율을 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