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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앙카라공원 새 단장

16억 들여 장송 나무 심고 앙카라하우스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여의도 자매근린공원이 새 옷을 차려입었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시설이 오래된 자매근린공원을 시민과 외국 인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쾌적한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고 5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예산(16억원)을 지원받아 관리실, 앙카라하우스를 정비했다.


장송과 조형소나무 80여주도 심어 울창한 장송숲과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각종 조형물 경관조명 야외탁자 헬스기구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 시민들이 찾고 싶은 공원으로 변모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앙카라하우스는 1992년에 건축된 면적 2층 규모의 터키식 농가주택으로 이 곳에는 터키 포도농장에서 직접 사용됐던 전통생활기구와 농기구 348종 809점과 가구류 54점, 주방용품 296점, 농기구류 18점, 기타 용품 206점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실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주말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점심시간 등에 주변 직장인들이 공원을 많이 이용하는 점에 착안, 공원 관리사무소에 훌라후프 배드민턴 캐치볼 줄넘기 아령 등 약 28종의 소형운동기구를 비치, 누구나 공원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새로운 무료 공원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모씨(여의동. 38)는“공원이 한결 멋스러워지고 운동도 즐길 수 있어 점심시간 직장동료들과 함께하거나 휴일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라며 개원을 반겼다.

구는 자매근린공원이 9호선 샛강역과 접해있고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 벚꽃길도 인접해 있어 앞으로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명품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매근린공원은 1만6500㎡면적에 1977년 서울시와 터키 수도인 앙카라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2009년 11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 3일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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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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