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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변정수 가족의 네팔 방문기를 소개한 KBS1 '사랑의 리퀘스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한 '사랑의 리퀘스트'에서는 변정수 가족이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던 10살 니샤(Nisha)와 12살 멍걸 람(Mangal ram)을 직접 만나 후원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고 아동을 격려했다.
니샤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도 가지 못하고 항상 기죽어있었지만 변정수와의 인연으로 공부도 하고 , 훨씬 밝아진 모습으로 변정수의 가족을 맞이했다. 또 니샤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함께 다니는 멍걸람(Mangal ram)도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변해있어 아동결연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지 느끼게 했다.
변정수 가족은 이곳에서 6살 버랏(Bharat), 멍껄러의 가족과 벽돌공장에서 힘든 노동을 하는 12살 까란(Karan), 부모에게 버림받고 2명의 동생을 책임지고 있는 12살 뿌자(Puja)를 만나기도 했다.
너무나도 참혹한 모습이었던 네팔에서의 아이들의 힘든 모습이 다시 생각나는 듯 변정수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아나운서 김경란도 참혹한 모습에 마이크를 잡은 손을 떨기도 했다.
변정수는 5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 버럿 가족에게 "카레를 만들어주고 함께 식사를 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힘이 돼주겠다"고 버랏의 엄마에게 약속을 했다.
정신질환을 겪는 남편과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세 아이를 둔 멍껄라 엄마도 변정수와 만나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변정수 가족은 학교시설 부족으로 한번도 미술교육을 받아보지 못했다는 소식에 니샤와 멍걸람이 다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미술수업과 체육활동을 함께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방문으로 변정수 가족은 전세계에 21명의 아이들과 결연을 맺게 됐다. 그는 “네팔 아동들과 같이 극심한 기근과 질병에 시달리는 어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아동결연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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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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