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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전 광진구 부구청장,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 선출

2일 오후 임동순 전 시의원과 경선 통해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선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기동 전 광진구 부구청장이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2일 오후 임동순 전 서울시의원과 경선을 통해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민주당 대의원들과 주민들로부터 6.2 지방선거 본선 경쟁력에서 임 후보에 비해 유리한 점을 인정받아 구청장 후보로 선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6.2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 자리를 놓고 여성인 한나라당 구혜영 후보(46)과 민주당 김기동 후보(64)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서울대 졸업 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관계에 입문, 강남구청 총무국장, 광진구청 부구청장, 중구청장 권한대행, 서울시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한 전통행정관료다.


특히 김 후보는 광진구 부구청장 재직시절 직원들과 소통에 역점을 두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지역 수방대책과 구민회관 건립 등 지역에 많은 일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광진구청장에 당선될 경우 지하철 지상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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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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