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NHN에 대해 주가가 20원을 밑돌때 사서 하반기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2분기, 게임업 비수기에 따른 실적개선폭 제한 가능성으로 본격적 상승은 하반기로 미뤄질 가능성 있으나 20만원을 밑도는 주가는 전혀 부담 없는 가격대"라며 "조정 시 매수 통해 하반기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디스플레이 광고(DA) 매출은 광고업 성수기에 따른 가파른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하반기 경기회복에 따른 인터넷광고 매출 호조, 성수기 효과 및 신작 라인업의 매출 기여 확대에 따른 게임 매출 호조 등 실적 대폭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모바일 부문 잠재력 및 네이버 재팬의 잠재력이 유효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N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3309억원, 1561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7.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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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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