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2일 인천대 옛 도화동 캠퍼스에서의 석면검출과 관련, "캠퍼스 철거공사를 무기한 중단하고 인천시 석면종합대책의 종합적 재검토와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공개한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11개 건물의 석면 함유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출 면적이 무려 3만9285㎡로 조사 대상 면적의 68.6%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충격적 결과마저도 전문가들은 채취 대상이 한정적이고 양이 부족해 건물 내부 석면 현황까지는 파악하지 못한 데이터라고 지적하는 개탄스러운 상황"이라며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사장 주변 2만5000여명 주민과 학생들을 고려한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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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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