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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5% 성장? 장밋빛 착시현상"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자유선진당은 30일 정부의 올해 5% 경제 성장률 전망과 관련 "기저효과(기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현상)로 인한 착시현상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논평에서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유독 높은 이유는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4.2%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2%였고, 올해 5% 성장을 이룬다고 해도 연평균 성장률은 2%대의 저상장에 불과하다"며 "국민을 현혹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경기 선행지수는 석 달 연속 하락세고, 경기가 회복되기도 전에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민의 허리는 더욱 휘고 있다"며 "착시현상 성장률에 기대는 정부에게는 미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가 살아난다고 해서 곧바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 만큼 경제구조가 달라지고, 양질의 일자리도 늘어나야 한다"며 "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들을 배려하는 정책부터 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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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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