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30일, 전날 본회의 무산과 관련 "제1야당으로서 기본책무를 저버리고 정략에만 몰두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의원총회 후 본회의를 보이콧하며 독선적이고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상습적으로 보이콧하고 있다"며 "30여개의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함에도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국회를 버리고 떠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업무조차도 망각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민주당의 5월 임시국회 요구서 제출과 관련해선 "지방선거를 겨냥해 선전선동을 펼치려는 것"이라면서도 "한나라당은 인내심을 갖고 야당과 지속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