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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1%' 첫 공개..여자 해병대 소재 '눈길'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영화 '대한민국1%'가 언론 시사를 통해 실체를 드러냈다.


'대한민국1%'는 지난 28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돼 '여자 해병대 부사관'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상영 후 기자 간담회에서는 고(故) 조명남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박미정 총괄 PD와 손병호, 임원희, 이아이가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된 촬영을 어떻게 이겨냈는가 하는 질문에 이아이는 "군대체질인가? 여자들은 신체적 구조상 어렵다는 '원산폭격'(뒷짐을 진 채 몸을 굽혀 머리를 땅에 박는 것)도 한 번에 되더라"며 "체력만큼은 남자한테 안 밀린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임원희는 "이유미 하사와 러브라인이 연결돼 특수수색대 1호 부부가 되는 게 제 바람이었으나, 역시 중사 진급을 위해 사랑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태 역의 김민기는 이유미 하사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알몸을 드러내는 장면이 매우 자연스럽다는 평에 대해 "실제로 군대 말년 시절에 여자 부사관에게 심하게 장난을 치거나 당황하게 만든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VIP 시사회에는 많은 스타들 뿐 아니라 해병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지태, 황보라, 바비킴, 김태원, 유현상, 김완선, 양수경, 김경식을 비롯해 실제 해병대 출신이기도 한 김흥국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주한미 해병대 사령부의 부사령관인 더글라스 오 훼켄부시 2세가 시사회에 참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대한민국 1%'는 특수수색대에 최초로 부임한 여부사관(이아이 분)과 특수수색대 최하위팀이 만나 진정한 대한민국 1%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5월 5일 개봉.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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