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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역내 기업 기 살리기 나서

모범 근로자 표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제 일터에서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상까지 받아 보너스를 받은 기분입니다!”


중소기업 이엔트컴 기술팀에 종사하는 김창석(40)씨가 환하게 웃으며 모범근로자 수상자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장려하고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모범근로자 표창을 통한 기 살리기에 나선다.


구는 2010년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맞아 지역내 중소기업의 모범근로자 20명을 선발해 30일 오후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산업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생산성 향상 및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들을 동작구상공회 및 각 사업장을 통해 추천을 받아 이들 중 자체심의를 거쳐 20명을 최종 선발해 지난 26일 개별 통보했다.


선정된 수상자 중 이엔트컴 김창석(40)씨는 지난 1997년 입사해 12년 6개월간 성실히 근무했다.


특히 2000년 외환위기 등 경영난 속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는 등 김씨를 포함한 모범근로자 20명은 ‘힘들 때 지켜준 친구처럼’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묵묵히 근무에 임한 점이 돋보이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 여러분이 달인”이라며 노고를 격려하고“대화와 협력을 통한 선진형 노사관계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무료 노무·세무 상담서비스를 통해 지역내 중소상공인의 경영여건에 맞는 맞춤형 법률정보를 제공하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40억원의 희망자금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영난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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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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