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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립합창단, 환자들에게 희망 선사

26일 오후 보라매병원 1층서 '2010년 찾아가는 음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구립합창단(지휘자 박정수)이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하모니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구립합창단은 26일 오후 보라매병원 신관 1층 아뜨리움에서 ‘2010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열었다.

이번 공연은 구의 대표적인 문화홍보 대사인 구립합창단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예술 실천의 일환으로 어린이합창단 30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주요 공연 내용은 ▲수선화 등 꽃을 주제로한 합창곡 4곡 공연▲솔리스트 민유정씨의 봄처녀 등 독창공연▲파란나라외 4곡의 어린이합창단 공연▲호프만 뱃노래 등 아름다운 합창 선율을 자랑하는 합창곡 등으로 마무리 됐다.

구립합창단은 지난해 연말에도 보라매병원을 방문, 환자들에게 천상의 하모니로 위문을 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구립합창단은 지난 1998년 창단돼 현재 지휘자 박정수, 염신아 반주자를 비롯 강영기 회장 등 총 37명의 단원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로 뭉쳐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은 2006년 제3회 휘센 합창페스티벌 서울지역대회 최우수상, 2008년 전국의림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과 지난해 제6회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 등 동작구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이는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립합창단은 올해 연말에도 지역내 종합병원과 복지관 등 문화적 혜택을 적게 받는 틈새 문화소외 구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시원한 기쁨을 주는 구립합창단원들의 봉사에 감사를 드린다”며“합창단원들 개개인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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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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