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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포럼] 나로호와 프로메테우스의 '불'

오는 6월9일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서 나로호 2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나로호가 발사할 때 뿜어내는 엄청난 불덩이, 즉 화염은 인류 과학기술 발전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로켓 추진기술도 사실은 불을 사용하는 기술의 축적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주었다는 신화는 인류문명의 형성과 발전에 '불을 피우고 관리하는'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인류 문명의 시작과 불에 얽힌 이야기는 멀리 고대 마야신화와 인도네시아 신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고대문명은 불에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 그리고 무엇보다 불을 다루는 기술이야말로 자연이 인간에게 허락한 최고의 선물이라는 점을 다양한 신화와 전설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불을 피우는 기술은 날 음식의 일원적 세계를 날 음식과 조리 음식의 이원적 세계로 경계를 확장시켰다. 아울러 동력에너지의 원천으로서 불은 화석연료에 의한 증기의 발전과 원자 핵분열을 이용한 미래 에너지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과연 '불'은 신의 선물이라 할만하다. 인류가 수 많은 종(種)을 제치고 지구의 주도적 관리자로 떠오를수 있었던 최고의 기술이자 무기는 다름아닌 불이었다. 불은 자연이 허락한 최고의 선물인 동시에 인류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라는 두 얼굴을 하고 있다. 불이 잉태해낸 화약과 폭탄, 화석 연료 등의 과도한 사용은 이미 인류를 직간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어둠에서 인류를 구한 것도 불이지만 진짜 역경에 빠질 때 '불구덩이에 빠진다'는 표현을 쓰는 것을 떠올리면 불의 '양면성'이 실감이 난다.


불은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와도 무관치 않다. 최근의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은 불이 갖고 있는 무서운 속성을 다시금 생각케한다. 통제되지 않은 불은 그만큼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 정작 중요한 것은 불을 피워내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피워낸 불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과정이다.


기술이란 일회적 기능이 아니라 축적되고 변형되는 속성을 지닌 일종의 유기체처럼 인류문명의 변화와 발전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다만 중요하다는 이유로 기술이 막연한 숭상으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커다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즉 기술 개발과 축적이 가져다주는 이익에만 몰입한다면 그 사회는 아마도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이 경제체제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테크노크라시(technocracy) 사회로 변모할 공산이 크다. 테크노크라시 사회는 인간에게 유익한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기술관료적 사회로 치닫게 되면 점차 기계화, 조직화됨으로써 자칫 인간소외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인류문명이 일방향으로만 달려가지는 않는다는 일종의 흐름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역사를 일별하면 알 수 있듯이 역사의 주인공이나 문명을 주도한 세력은 늘 바뀐다. 마치 우리의 터전인 자연이 그러하듯 일정부분 자율정화(自律淨化)의 측면도 지니고 있다.


기술을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지혜와 전체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노력은 기술 그 자체 보다 훨씬 중요하다. 프로메테우스의 '불'은 인류문명의 발전에 대한 은유적 상징일뿐 아니라 불을 다루고 관리하는 능력과 안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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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불이든 호롱불이든 아니면 로켓발사체에서 뿜어내는 엄청난 화염이나 화산폭발시 분출하는 거대한 불기둥이든 '불'이라는 존재는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뛰어넘어 인류발전을 위한 성찰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우성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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