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스코, 업·장·동 혁신··2018년 매출 100조 달성

시계아이콘00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포스코 3.0’ 초일류기업 도약 (상)
철강사업 중심서 소재·에너지 등 신사업 범위 확장
해외사업비중 70%로 확대 글로벌시장 주도권 확보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 3.0'이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이니셔티브(Initiative)로 쥐고 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8년 매출액 100조원과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할 것입니다."

지난 2월 포항 포스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입사원과 함께하는 CEO와의 대화'에서 정준양 회장은 그룹 신입사원 148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회장 취임 첫 해인 지난 2009년 한 해는 포스코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의 밑거름을 그리기 위한 기초를 닦은 한 해였다. 그해 9월 개최된 포스코 패밀리 차원의 임원전략토론회에서는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외에 선포한 '비전 2018'의 세부 뼈대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한 후 논의를 거쳐 '뉴 비전 2018'을 선포한다.

뉴 비전 2018의 핵심은 '포스코 3.0'이다.


정 회장은 "'포스코 3.0'은 '창조적 혁신'으로 지금까지 당연시 해오던 한계를 뛰어넘어 모방과 추격에서 탈피해 기술을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서는 것을 말한다"면서 "제철보국이나 성공적 민영기업이란 기존 가치에 더해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서 그룹 매출액 100조원 달성은 물론, 100년 기업으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사랑 받는 100점 기업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는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포스코 3.0을 달성하기 위해 정 회장은 업(業, 사업영역)을 진화시키고, 장(場, 활동무대)을 확대하며, 동(動, 업무추진방법)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전했다.


우선 그동안 철강사업 중심에서 소재ㆍ녹색ㆍ해양 등의 신사업과 건설ㆍ정보통신기술(ICT)ㆍ에너지 등으로 업(業)의 범위를 확장하고, 사업 활동의 장(場)을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국내와 해외의 사업비율을 30대 70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폰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일하는 방식, 동(動)의 혁신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의 포스코3.0에 대한 의지는 매우 강력하다. 그는 올초 시무식에서 그는 "훗날 비즈니스 사전에 '포스코 3.0하다'라는 말이 '창조하다', '도약하다', '완전하다', '크게 새롭게 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기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업이나 조직의 구성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비전을 달성할 때 쓰는 말로 해석되길 바란다"고 밝혔을 정도다.



따라서 포스코는 2010년을 '포스코 3.0'의 기반을 닦는 원년으로 삼아 연초부터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지금까지 추진해 온 글로벌 철강사업의 경우 인도네시아ㆍ인도 등의 상공정 사업(일관제철소 착공)과 글로벌 하공정 사업, 공급망관리(SCM) 사업들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또한 기 추진중인 신사업들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각 그룹사도 명실상부한 우량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고, 패밀리간 원활한 소통과 신뢰를 통해 시너지를 구축함으로써 모든 패밀리가 함께하는 동반성장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아시아 철강시장은 올해 다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중국의 철강과잉 물량은 약 1억~2억t으로 추정되며, 일본 철강업계도 생산의 40~50% 수준을 수출로 돌리고 있다. 따라서 포스코는 '고객'을 중심적인 철학 테마로 잡고 어떠한 시장상황도 극복할 수 있는, 고객의 혼을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 3.0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R&D) 측면에선 연구를 넘어 이를 사업화하고 엔지니어링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R&BDE(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Engineering)' 전략을 강화해 기술 독립성과 리더의 위치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포스코 패밀리 차원에서 자원의 배분과 집중을 통해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 분야의 기술개발 기능과 전략 수립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적인 연ㆍ원료 확보 차원에서 포스코는 자체노력과 함께 외부 네트워크와도 협력해 적극적인 자원개발 활동을 벌이고, 환경부담이 가져올 새로운 녹색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뉴 비전 2018과 포스코 3.0 기반을 구축하는 첫해인 2010년은 포스코패밀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불가피 하다"면서 "10년, 100년 후 미래의 포스코를 준비하기 위해 패밀리 전체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노력과 이를 위한 소통과 신뢰의 요구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기술의 포스코, 신뢰의 포스코, 진화하는 포스코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