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좌석배려제로 문화공연장, 왕십리광장 월드컵응원 같이 즐긴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호조 성동구청장의 장애인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한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한 '2010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pos="L";$title="";$txt="이호조 성동구청장의 끔찍한 장애인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size="250,375,0";$no="201004271132548358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 프로젝트는 사회인식 개선을 통한 장애인 인프라 개선, 행정도우미 운영 등으로 장애인 소득증대, 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스 등 자립생활 과 가족지원, 소규모 영업장 편의시설설치 지원 등 장벽 없는 환경만들기로 총 4개 분야, 20개 핵심사업 세부 시행계획이 마련돼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구는 먼저 장애인 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 16일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위로행사 벚꽃나들이를 가졌다.
이를 필두로 5월부터는 문화마당에 20~30석을 지정, '장애인 좌석배려제'를 시행한다.
또 오는 6월 12일에는 온 국민이 함께 염원하는 남아공월드컵 응원전을 오는 왕십리민자역사광장에 마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국민 대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특별교육과 캠페인, 사진전 등을 개최하고 지역내 도서관에서 점자명함제작과 점자 이름갖기운동도 펼친다.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해누리 카페(성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앞)는 5월중에는 1개 소를 더 신설해 직업훈련을 이수한 지적장애인들에게 사업체 적응 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행정도우미제를 운영, 현재 28명의 장애인이 행정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장애인 채용 박람회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장애인 자립생활 및 가족 지원을 위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공동생활가정을 지원하고,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 저소득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중증장애인 전세주택 제공,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 홈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키우고자 한다.
아울러 구는 장벽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규모 영업장에 장애인 편의시설(문턱없애기, 경사로 설치, 점자블럭 설치, 화장실 개조 등) 설치를 지원하고, 무료서틀버스 운영, 장애인전용주차역 확대 시행 및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모니터링제를 강화하여 장애인 친화 생활환경을 구축해 나간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65세 이하 저소득장애인 가족에서 밑반찬을 제공해 큰 호평을 받았던 구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 저소득 장애인에게 밑반찬을 제공한다.
또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구 소식지 발간, 수화교실 운영, 인터넷 동시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도서녹음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에서는 8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동장애인생활회관 주차장에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급식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을 위한 공공취로사업, 찾아가는 무료안마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은 따뜻한 관심과 작은 도움의 손길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며“앞으로 주변의 사소한 분야도 관심을 갖고 구정에 반영,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