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째 순매수..의지는 약해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선물시장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포지션 구축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지루한 230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전날 장중 4000계약 이상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은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대 순매수 규모는 2400계약 정도에 불과하다. 전날에 비해 매수 의지가 크게 약해진 것. 개인도 2000계약 이내의 순매매 규모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전날 장중 1만계약 이상으로 커졌던 신규 미결제약정 규모도 5000계약에도 못 미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60포인트 하락한 229.50을 기록하고 있다. 고가는 230.15, 저가는 228.8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645계약 순매수, 개인은 1415계약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571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베이시스는 상승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0.38을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순매도는 600억원 수준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차익거래가 538억원, 비차익거래가 10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베이시스가 오름세인만큼 4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비차익거래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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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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