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상임위원장에게 듣는다] 김부겸 교과위원장";$txt="";$size="166,250,0";$no="200809041005026502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27일 '변화와 개혁을 통한 더 큰 민주당'을 내걸고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들었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민주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것이고 작은 기득권에 안주하고 과거로 회귀한다면 변화와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 과정에서 생긴 일부의 반목과 갈등을 극복하고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어 승리를 위해 거침없이 전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당 내에서 국민들과 당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지도자들의 연석회의를 만들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주춧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원내정책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원내시스템을 예비내각 운영체계로 개편해 당의 정책역량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여협상과 관련, "각종 현안과 법안들에 관해서는 여야 쟁점이 있더라도 상임위 차원에서 판단하고 다룰 수 있도록 위원장과 간사들에게 대폭 위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 민주당 의원들의 이름으로 당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표현한데 이어 의원 개개인의 장점을 한 줄씩 표현한 문구를 담는 등 이색적인 자료집을 만들었다.
김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재학 중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 제적되기도 했다. 80년 '서울의 봄' 당시 학생운동을 주도하다가 다시 구속돼 실형을 살았다. 두 차례에 걸친 제적으로 서울대 졸업장은 1987년에 받았다.
1991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권에 입문, 200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지금의 경기 군포에 출마해 첫 배지를 달았으나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주장하며 당내 소장파 의원들과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 열린우리당 창당 작업에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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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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