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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성숙한 민주당 만들겠다" 원내대표 도전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2012년 정권을 교체하는 성숙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의 경험, 정치력과 열정이 검증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투쟁할 때는 투쟁하고, 협상할 때는 협상하는 성숙한 정치력을 발휘하겠다"며 원칙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투쟁과 함께 감동있는 정치를 위한 유연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원내 의정활동 지원으로 당의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대안을 통한 희망을 국민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공정한 조정자 역할로 민주당의 대표인물을 키워 승리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1992년 14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대통령 정책특보 등 '정책통'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스폰서' 의혹을 제기해 낙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당내 활동을 인정받아 정책위의장에 임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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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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