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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사나이' 김명민, 가슴 에이는 티저 포스터 공개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배우 김명민의 극한의 연기가 또다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내 사랑 내 곁에'에 이어 또다시 극한 감정의 한계에 도전하는 김명민의 새 영화 티저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명민은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딸을 잃고 세상을 버린 아버지의 피맺힌 절규와 8년 뒤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을 다시 찾아야만 하는 극단의 감정을 연기한다.


김명민은 이번 티저 포스터 촬영에서 딸이 유괴당해 죽은 줄 알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아버지 주영수의 슬픔과 분노가 혼재되어 있는 모습을 처연한 표정과 눈빛으로 만들어냈다.

또 "딸을 잃고 나는 죽었다...”라는 슬프고도 강한 카피에는 딸을 잃은 아버지의 피맺힌 슬픔, 신을 향한 원망까지 담겨져 있어 단 한 장의 포스터만으로도 영화 속 감정들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영화 촬영 내내 촬영시간에 늦은 적이 없어 오히려 현장 스태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김명민은 신사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던 포스터 촬영 당일에도 가장 먼저 도착해 감정 몰입을 준비, 촬영 시작과 함께 강렬한 에너지를 쏟아내며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김명민’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김명민은 주영수의 변화하는 감정들에 대해 사진작가와 끊임없이 상의하며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것은 물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김명민과 엄기준, 박주미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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