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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中 랴오닝성(遼寧省) 투자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왕민(王珉)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당서기를 초청해 ‘랴오닝성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왕민 당서기는 이날 연설을 통해 “랴오닝성은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 그리고 우수한 공업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전체 성장률인 8.7%를 크게 상회하는 13.1%의 경제성장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또 “랴오닝성은 중국 정부가 강력히 지원하는 동북3성 노후공업기지진흥정책의 중심 지역으로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기계·석유화학·전자정보 산업 육성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어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만큼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손경식 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랴오닝성 당서기 부임 후 첫 해외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한국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교류의 폭이 넓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랴오닝성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주력해 줄 것”도 요청했다.


설명회에는 왕찐디(王金笛) 랴오닝성 대외무역청장, 장신썬 주한중국대사, 김학용 국회의원,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 이기준 한국과학기술재단총연합회 회장, 김용덕 한중교류협회 회장, 정길수 포항제철 부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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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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