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재정적자 위기에 처한 그리스 지원 자금으로 현재 지원 요청금액의 두 배에 해당되는 900억유로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바클레이스는 그리스가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에 요청한 450억유로는 올해분의 재정적자 해결에만 도움을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리스가 요청한 자금에 오는 2014년까지 해결해야 하는 부채 상환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크리스찬 켈러 등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그리스의 부채 상환 능력은 어마어마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다년간에 걸친 9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이 이뤄져야 그리스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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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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