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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기관 순매수 1위 '심텍' 수입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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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전 거래일 조정을 받으며 수익률이 감소했던 최상위권 고수들의 수익률도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누적 수익률 18%를 가뿐하게 돌파하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호전으로 상승마감하고 그리스가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 거래일 대비 15.17포인트 상승한 1752.2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을 제외한 외국인(1980억원), 기관(147억원), 프로그램(941억원)이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17포인트 오른 517.68를 기록,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64일째인 26일 강용수 부부장이 효자종목 금호석유는 이날도 5% 이상 급등해 누적 수익률 18% 돌파에 힘을 실었다. 보유종목 동부제철풍산의 상승도 한 몫 했다.


금호석유는 최근 석유화학 제품 가격의 강세 지속 및 추가적인 가격 상승 요인이 있다는 분석에 급등했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1일 대비 12% 이상 올랐다. 강 부부장이 기록한 평가 수익도 500여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크게 늘었고, 종목 수익률은 참가자들이 보유한 종목 중 가장 높은 55.72%를 기록 중이다.

강 부부장이 신규 매수한 이후 보합권에 머물렀던 동부제철도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에 2% 이상 상승했다. 비철금속주 풍산 역시 상승반전에 성공 2.16% 올랐다.


강 부부장은 "금호석유의 경우 주당 7만원 선도 비싼가격이 아니라며 그동안 존재했던 악재를 벗어나면서 상승세는 더욱 분명해 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철주와 비철금속주 역시 한동안 원자재 값 인상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위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도 오랜만에 매매에 나섰다. 우원명 차장은 이날 삼영엠텍 5000주와 알에프텍를 6000주를 신규 매수했다. 테블릿PC 대장주 알에프텍은 삼성전자가 4월 중 태블릿PC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어 삼보컴퓨터 한국 HP 등도 출시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에 4% 이상 급등했다.


우 차장은 오후 장들어 알에프텍을 매도해 78만8000원을 벌어들여 누적 수익률 16%선에 다시 올라섰다.


전 거래일 최상위권에 진입한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대부분의 보유종목이 상승마감한 덕에 누적 수익률을 0.39% 끌어올렸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케이씨텍은 최근 LG화학의 LCD라인 증설계획과 관련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종목으로 이날 역시 4.48% 상승마감했다.


이어 또다른 LCD관련주 덕산하이메탈 1000주를 전량 매도해 100만원의 수익을 현금화 했고, 2% 이상 상승한 에스엔유와 대주전자재료는 추가 매수에 들어가 보유주식수를 각각 2300주와 644주로 늘렸다.


한편 중하위권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대회 이후 하위권에 머물던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가 당일 수익률 6.95%를 기록하며 단숨에 6위로 뛰어올랐던 것. 보유종목 심텍이 반도체 업황 호황과 키코 리스크를 덜면서 기관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던 영향이 컸다. 이날 심텍은 기관이 순매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이어 최하위 조구호 대신증권 대리 역시 보유 종목들이 골고루 상승하며 누적 손실율을 -4.26%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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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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