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순국장병 분향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겠다'고 말씀하신 만큼, 순국장병들이 가는 순간까지 대통령이 함께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고심을 하고 있다"며 "분향소를 방문하는 방안과 영결식에 참석하는 방안 등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장례 및 영결식과 관련, 장례기간인 25일부터 29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영결식이 거행되는 4월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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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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