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저우, 칭다오에서 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내수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오영호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촉진단’을 올해 처음 파견하고 허난성 정저우시와 산둥성의 칭다오시에서 일대일 상담회와 ‘한국경제로드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올해 촉진단 파견 뿐 아니라 중국 바이어를 겨냥해 홍콩에서 열리는 보석전, 선물용품전, 스포츠전 등 세계유명전시회에도 부스임차료를 지원하는 등 우리 업체가 참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국 정부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베이징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우수 수입상품 판매전’에도 참가업체를 모집해 현장에서 직접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협에 따르면 올 1/4분기 우리나라 총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6.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중국 수출은 무려 6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은 11.9%에 달했다.
한편 무협의 2차 촉진단은 오는 6월 선양과 하얼빈으로, 3차는 9월 쑤저우와 창사에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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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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