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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구청장' 신영섭 마포구청장 공천 고개 눈길

한나라당 마포,영등포구,성동구청장 후보 26일 오전 발표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나라당 서울시당공천위원회는 26일 오전 회의를 열어 아직까지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마포구와 영등포구,성동구청장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서울시당공심위는 지난 22일 마포구청장 후보 결정을 위해 신영섭 현 구청장과 권종수 전 종로구부구청장에 대한 2차 면접을 실시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민선 4기 마포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동 통폐합을 가장 먼저 주도하는 등 행정 개혁을 실천한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또 어린이집 위탁관리업체에 대한 경쟁 입찰 등 깨끗한 행정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청사로 옮기면서 기존 청사 집기를 그대로 가져와 2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클린구청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새로운 행정 개혁 움직임 과정에서 정치권과의 관계에서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영등포구청장 후보인 김형수 현 구청장과 양창호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면접도 실시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어려운 구청장 3선 고지를 앞두고 젊은 양창호 전 시의원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들 두 개 구청장 후보에 대해 2차례 면접을 실시한 것을 이들 지역은 지구당 위원장 중 한 명이 현 구청장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서울시당공심위원들이 전체 면접을 통해 두 명 중 한 명을 구청장 후보로 결정하기 위해 이같은 면접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청장 후보로 이호조 현 구청장을 놓고 지역구 의원 한 명이 반대해 여론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호조 현 구청장도 구청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좋은 구청장이지만 정치권 관계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닌가하는 관측이 지배적이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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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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