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달 대한생명과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등의 영향으로 기업공개(IPO)가 대폭 증가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 달 전체 주식발행 규모는 1조 8591억원으로 전월(2445억원) 대비 1조 6146억원(660.4%) 증가했다.
특히 IPO가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달 총 6건, 1조 4852억원의 기업공개가 이뤄져 전월 1228억원(3개사) 대비 무려 1조 3624억원(1109.4%)이나 늘었다.
대한생명(1조 2999억원), SPAC[동양밸류오션(450억), 미래에셋(200억), 현대증권(200억)]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는 같은 기간 총 14건으로 3739억원으로 전월 1217억원(9건) 대비 2522억원(207.2%) 증가했다, 다만 LG전선의 유상증자(1725억원)를 제외할 경우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갔다. 3월중 전체 회사채 발행규모는 8조 9399억원으로 전월(9조 3296억원) 대비 3897억원(4.2%)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금리안정에 따른 대기업의 회사채 발행 증가로 4조 4800억원이 발행되어 전월 대비 9.0% 증가했으며 일반회사채가 2조 5822억원이 상환돼 순발행 규모는 1조 89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2008년 10월이후 연속 순발행이 지속된 것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분기 결산을 위해 금융회사등이 분기말에 채권자산을 줄이는 영향으로 4226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7.7% 늘었다.
이에 비해 금융회사의 자금사정이 전반적으로 호전돼 금융채와 은행채는 각각 1조 9,873억원, 2조 500억원이 발행되어 전월 대비 각각 10.7%, 2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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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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