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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 LG전자 부회장 "녹색성장, 기업에 큰 기회"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녹색성장 산업이 글로벌 기업에게 큰 사업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남 부회장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B4E 글로벌 서밋 2010’ 행사에서 ‘지속가능발전 리더십’에 관한 특별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 부회장은 “녹색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은 투자가치가 크다”며 “LG전자도 녹색빌딩을 가능케 해주는 에너지관리기술들을 개발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5년 내에 이 솔루션들은 주요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부회장은 “녹색성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낙관적이고, 기업사회가 힘을 모으면 그 속도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수십 년간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엄청난 혁신이 있게 되고 삶의 방식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남 부회장은 “많은 고객들이 에너지 효율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기업에게도 큰 기회”라며 “비전을 만들고 기회를 찾아 나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B4E 글로벌 서밋 2010’은 엔환경계획(UNEP),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구촌 환경보호를 위한 글로벌 기업 정상회의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동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해왔고, 모하메드 나쉬드 몰디브 대통령,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미국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연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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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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