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문광부 후원' 국악 그룹 미지 \"국악 대중화, 현실로 이룰 것\"(인터뷰)";$txt="";$size="504,444,0";$no="201001051159162565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국악 퓨전 8인조 걸그룹 미지가 국내 걸그룹들의 지원사격을 받는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티아라의 지연 효민, 카라의 구하라 니콜, 시크릿의 한선화 송지은은 최근 미지가 선물한 국악 판타지 어린이 만화 '아리아리 쿵따쿵'에 푹 빠져든 후 앞으로 적극 나서 책을 알리겠다는 약속을 속속 들려주고 있다.
올 1월 국내 최초로 국악을 소재로 발표된 만화 '아리아리 쿵따쿵'은 특유의 판타지적인 재미와 함께 국악의 이해를 돕는 책이다.
특히 미지는 5월께 발간되는 제3권에 '무협 소녀전사 8인방'으로 등장, 각자가 사용하는 악기로 각종 '음파공'을 구사하며 세상을 혼란으로 빠뜨린 악을 퇴치하게 된다.
미지로부터 이미 출간된 1, 2권과 향후 미지가 등장하는 3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걸그룹들은 잇따라 큰 호기심을 드러냈다는 후문.
미지가 선물한 1~2권을 금방 탐독한 걸그룹 멤버들은 음악과 판타지 만화가 접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3권에 미지가 등장하고 각종 악기가 무기로 나온다는 설명에서는 부러움을 한껏 드러냈다.
미지 측은 "'우리도 기회가 되면 만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걸그룹 멤버들도 있었다"면서 "국악은 물론 가뜩이나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중음악계에도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지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 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강북구 번동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기획공연 '봄소풍'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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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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