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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막걸리가 효자..막걸리 매출 100배 '껑충'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22일 국순당의 막걸리가 신화를 만들고 있다며 1분기 실적 호조의 일등공신은 단연 막걸리라고 꼽았다.


국순당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7.3%, 영업이익 102.8% 증가라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이 중 막걸리(국순당 생막걸리)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1억원에서 10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막걸리 비중은 0%에서 46.3%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 생막걸리의 판매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높아 2010~2011년 수익예상도 상향 조정됐다. 백 애널리스트는 "2009년 하반기 주가 상승은 막걸리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었다면, 2010년 주가는 막걸리의 실질적인 매출액과 이익 증가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라며 "1분기 막걸리 판매량과 매출액은 목표 이상을 달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순당 막걸리가 돋보이는 이유로 ▲백세주로 다져온 탄탄한 유통구조 ▲마케팅 능력 및 좋은 이미지 구축 ▲냉장유통시스템(Cold Chain System) 도입으로 가능해진 소매상의 재고관리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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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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