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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Green IT로 저탄소 녹색성장 이끌다

그린 오피스 사업, 소형서버 통합 구축 등 녹색정보화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구온난화, 에너지 위기 등에 대비한 새로운 생존 전략인 정부의 ‘녹색성장’과 관련, 예산절감과 CO2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는 중구 녹색정보화(Green IT) 사업을 추진한다.


녹색정보화(Green IT)는 환경을 의미하는 녹색(Green)과 정보통신기술(IT)의 합성어로 IT제품과 서비스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IT 부분 친환경 활동'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중구의 이번 녹색정보화 사업은 정보자원의 효율적 관리 운영과 적극적인 IT 활용으로 그린 오피스와 그린 정보통신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 오피스 사업으로 PC와 모니터를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설정, 전기를 절감하고 프린터 관리를 통해 토너 사용량 절감을 유도한다.

전력 절감을 위한 실천 운동 실시와 함께 사무용 전산장비 교체시에는 에너지 절감 장비를 우선 구매한다.


IT 기반의 시·구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 시간·비용 등 낭비 요인을 최소화 하고 중고 PC를 재활용하는 사랑의 PC사업도 적극 추진해 전산장비 라이프 사이클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린 정보통신실 사업은 주전산기 고도화 사업으로 신규 장비 도입시 자원의 효율성을 고려,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형서버를 가상화 기술을 이용, 통합 구축함으로써 자원의 공간 확보와 함께 소모 전력 절감 효과를 거둔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번 녹색정보화 사업추진으로 향후 5년동안 총 322톤(t)의 탄소 발생량 저감과 총 2억2500만원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녹색정보화 사업추진으로 탄소 발생량을 더욱 저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서 녹색 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 발전 패러다임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CO2 배출국가로 향후 탄소배출 감소 의무국 지정 등 강도 높은 감축 요구가 예상된다.


특히 IT부분 CO2 배출량은 국가 전체 배출량의 2.8%로 2012년에는 3.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IT 기술 발전과 관련 기기 보급 확대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녹색정보화를 추진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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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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