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니콜 키드먼 등 유명 연예인이 광고 모델로 나선 두뇌 게임 시장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지만 정작 두뇌 게임이 기억력 향상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size="468,351,0";$no="20100421134529281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두뇌 트레이닝 게임이 기억력 향상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 뉴스는 20일(현지시간)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차라리 운동하며 샐러드나 먹는 게 낫다고 소개했다.
두뇌 트레이닝 게임기 광고에 따르면 산술·기억력·논리 게임이 뇌를 젊게 유지하고 심지어 치매를 예방하는 데 한몫하는 듯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
BBC 방송은 18~60세 남녀 1만1000명 이상에게 고차원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실험군 가운데 일부에게는 일련의 두뇌 게임을 건네고 하루에 적어도 10분, 1주 3번 하도록 주문했다. 대조군에게는 일반 상식 퀴즈를 내 인터넷에서 답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그로부터 6주 뒤 연구진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기억력 테스트를 다시 실시했다.
그 결과 인터넷에서 퀴즈 답을 찾은 실험군이나 두뇌 게임을 한 집단이나 기억력 수준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알츠하이머협회의 클라이브 밸러드 회장은 “두뇌 게임보다 걷기 같은 운동이 기억력 향상에 더 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잡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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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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