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생명과학이 길리어드(Gilead)사가 카스파제(Caspase)저해제의 C형간염 적응증에 대한 임상중단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급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4850원(9.26%) 내린 4만7550에 장을 마감했다.
LG생명과학은 이날 카스파제저해제에 대하여 길리어드社가 C형간염 및 비알콜성지방간을 적응증으로 각각 임상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C형간염 적응증의 임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부작용으로 C형간염 적응증의 임상 중단을 20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별도로 진행중인 비알콜성지방간 적응증의 개발방향은 길리어드社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생명과학은 간질환치료제인 카스파제저해제를 미국의 길리어드사에 기술수출해서 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었다.
카스파제 억제제는 간손상과 간경화의 주요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세포사멸인자인 C를 억제하는 차세대 간질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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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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