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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남자이야기', 휴스턴 국제영화제 동상 수상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 드라마 '남자 이야기'가 제 4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동상(Bronze Remi)상을 수상했다고 KBS 측은 20일 밝혔다.


올해 43회 째인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영화 및 TV 국제상으로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배출한 영화제로 유명하다.

이번 영화제에는 다큐멘터리와 코미디, 뉴스, 드라마 등 60여 개 부문에 걸쳐 올해에만 3500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지난해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휴스턴 국제 영화제 헌터 토드 사무국장의 적극적인 참가 권유를 받았던 작품인 '남자 이야기'는 형과 애인을 잃고 복수를 감행하는 한 남자를 통해 돈이 지배하는 세상의 추악한 단면을 그린 선이 굵은 남성 드라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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