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유화증권은 20일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시대 진입으로 소프트웨어 업체가 급부상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PC시대는 가고 모바일 시대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폰, 아이패드, 전자책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대는 그동안 레드오션으로 저평가돼 있었던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둘러싼 경쟁은 휴대폰 시장의 구도를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시켰다는 분석이다. 무선인터넷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소프트웨어 산업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도 긍정적 이슈다.
최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를 통한 무선인터넷 시대에서 경쟁력은 바로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며 "스마트폰의 중심이 되는 OS에 적응력이 풍부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스트소프트는 국내 상장사 가운데 유일한 종합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인터넷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작으로 사세를 확대시켜왔다"며 "비즈니스·게임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가해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도 밝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스트소프트가 설립 이후 17년간 30여개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온 업체로 '알집' '알약' '알맵'등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축적해오고 있다"며 "지난 기간 자체 개발해온 소프트웨어 노하우와 고급 R&D인력에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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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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