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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구도재편으로 최대은행 등극전망..목표가↑<하나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0일 우리금융에 대해 업계 구도재편에 따라 최대의 은행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4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을 5664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하이닉스 매각이익(2160억원) 등도 실적 개선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이 지난 4분기 금호 충당금 적립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지만 금년부터는 분기당 경상적으로 최소 4000억원대 순이익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오는 2분기에는 삼성생명이 상장이 예고되고 있어 1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예상했으며 연간 순이익도 전년대비 100%이상 증가한 2조569억원을 기대했다.

이제 관심 있는 부분은 7.0%의 소수 지분 처리와 민영화의 마스터 플랜의 발표시기인데 마스터 플랜 발표는 아마도 지방선거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그동안 정부나 외부 연구원의 목소리를 정리해 보면 정부보유 금융기관 민영화를 통해 아시아 대표 우량은행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로 압축되고 있다며 어떤 선택을 하던 우리금융은 구도재편의 핵심에 있고, 변화를 통해 확고한 포지셔닝(Positioning) 확보와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50%가 넘는 지분인 7.0%의 처리부분도 관심사인데 아직은 명확한 답안이 없지만 자사주 매입처리로 결론이 난다면 긍정적인 뉴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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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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