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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이스테이션, 유럽발 수출 호재..강한 반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이스테이션이 유럽발 수출 호재로 8거래일만에 강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던 아이스테이션은 19일 오전 10시4분 현재 전일 대비 70원(12.17%) 상승한 645원을 기록중이다.

아이스테이션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배터리 폭발사고 관련 PMP 3만여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속적인 자체 품질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출시한 학습용 PMP T3 모델 중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생산된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 커버의 내부 유격 발생으로 심한 충격을 받을 경우 전지에 오류가 발생 할 우려가 있어 리콜 조치를 결정한 것.


하지만 이날 독일 전자기기 전문업체인 텔레풍켄(Telefunken)과 신제품 PMP T9 HD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1차 선적분을 시작으로 공급을 본격화 한다고 밝히면서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는 "이번 1차 선적분을 포함해 유럽행 PMP 수출은 올 연말까지 약 600만달러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텔레풍켄의 글로벌 유통망은 물론 유럽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미디어 마켓(Media Markt), 새턴(Saturn) 등으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이스테이션은 텔레풍켄사와 PMP 공급계약뿐만 아니라 그리스와 이태리 등 남부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그리스 전자기기유통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그리스어와 이태리어의 탑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제품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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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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