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인천공항과 유럽을 오가는 비행편이 사흘째 무더기 결항됐다는 소식에 항공관련주와 여행관련주가 동반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보다 1400원(2.07%) 100원(1.75%) 하락한 6만6100원과 5610원을 기록하고 있고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도 전거래일대비 각각 0.32%, 3.81% 떨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 이후 사흘째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은 유럽 지역은 20여개국의 공항이 폐쇄됐고 5만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돼 여행객 600만명의 발이 묶였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이번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이 국내 항공사 등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운항 정상화 시기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주가는 조정 가능성이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1회성 요인일 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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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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