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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닮은 와인과 함께 봄나들이 갈까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해는 예년보다 봄이 늦게 찾아왔다. 더디게 맞은 계절 탓에 만개한 꽃들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때다. 다가오는 주말,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조금 특별한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꽃을 닮은 와인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봄 꽃의 생명력과 싱그러움을 담은 와인과 함께라면 봄나들이가 더욱 특별해 진다. 우아한 꽃이 그려진 라벨의 보졸레와 쉬라부터 시트러스와 벌꿀향의 리슬링, 쟈스민과 아카시아향의 소비뇽 블랑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꽃 라벨이 더해주는 봄의 정취, 조르쥐 뒤뵈프 플레리 & 로제 엑셀런스 (Georges Duboeuf Fleurie & Rosexcellence)


조르쥐 뒤뵈프의 와인은 꽃이 그려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라벨이 특징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르쥐 뒤뵈프의 꽃 라벨 시리즈 와인은 미국에서만 연간 1200만병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보졸레 뒤뵈프 플레리’ 는 한 떨기 핑크빛 꽃을 레이블에 담아 봄의 색깔을 가득 머금은 여성스러운 와인으로 ‘The Queen of Beaujolais(보졸레의 여왕)’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명도 꽃을 의미하는 ‘플레리(Fleurie)’로 이름답게 아이리스, 장미, 바이올렛 등 풍부한 꽃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조르쥐 뒤뵈프 로제 엑셀런스’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로제 와인이다. 투명한 핑크빛의 와인으로, 레이블에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한 송이 분홍 장미가 새겨져 있다. 맑고 섬세한 꽃의 대표인 장미와 같이 은은한 꽃, 상큼한 풀 내음을 풍기는 이 와인은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게 해준다.


무엇보다도 매혹적인 핑크빛의 로제와인으로 은은한 벚꽃을 바라보며 즐긴다면 봄꽃 놀이에 나선 연인 사이의 데이트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준다. 가격은 조르쥐 뒤뵈프 플레리가 5만6000원, 조르쥐 뒤뵈프 로제 엑셀런스가 3만3500원이다. (각 백화점가 750ml)


◆와인 잔 가득한 아카시아향으로 느끼는 봄 기운, 카사블랑카 님부스 소비뇽 블랑 (Casablanca Nimbus Sauvignon Blanc)


봄이 무르익으면 아카시아 꽃 향이 온 산을 감싼다. 상큼하고 강렬한 아카시아 향을 머금은 ‘카사블랑카 님부스 소비뇽 블랑’은 2005년 최우수 칠레 소비뇽 블랑으로 선정 되었을 정도로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파인애플, 자몽, 라임 등 상큼한 열대 과일의 진한 향과 쟈스민, 아카시아, 박하 등 다양하고 신선한 꽃의 달콤한 아로마가 환상적이다.


반짝이는 은빛이 보기만 해도 청량감을 전해주는 와인으로 다른 화이트 와인보다 산도가 강해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봄 철 입맛을 살리는데 도움을 준다.


우아한 꽃 향과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카사블랑카는 영화 '카사블랑카'와 같은 이름으로 '연인의 와인', '로맨틱 와인'으로 더 유명해서 젊은 남녀가 데이트 시 많이 찾는다. 가격은 4만2500원. (백화점가 750ml)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봄의 활력, 피터르만 아트시리즈 에덴밸리 리슬링 (Peter Lehmann Art Series Eden Valley Riesling)


호주산 베스트 와인으로 꼽히는 피터르만 에덴밸리 리슬링은 국제 주류 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에서 베스트리슬링 트로피를 5회 수상하며 호주 바로사의 리슬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이다.


피터르만 에덴밸리 리슬링은 호주의 명실상부한 최고 리슬링 산지인 에덴밸리에서 생산, 진하면서도 은은한 봄 내음을 자랑한다. 풍부한 시트러스와 신선한 라임향이 생동감이 넘쳐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활력과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 역시 일반 화이트 와인보다 낮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와인이며, 와인 자체의 싱그러운 꽃 향기와 함께 봄 날의 야외 피크닉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만2000원. (백화점가 7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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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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