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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침몰]軍 정종율 중사 시신 27번째 발견(상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군은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27번째로 확인된 시신이 정종율 중사라고 15일 오후 밝혔다.


정종율 중사는 1978년 2월 26일 전남 곡성군에서 출생해 운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7월 1일 해군 183기, 내연하사로 임관 후 서울함, 참수리-316호정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6월 26일 천안함으로 부임했다.

군 복무 중 서울함장, 2함대사령관 표창, 기술행정학교장 우등상을 수상했고, 매사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부대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범적인 군인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별 교육과정에서 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내연 분야에서 인정받은 정 중사는 PKG 5번함인 서후원함 인수 내연사로 인사 예보가 나온 상황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가족은 처, 1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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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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