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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복싱챔프 최현미, '무한도전' 계속 된다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후원자를 찾지 못해 챔피언 벨트 박탈위기에 놓였던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 최현미(20) 선수가 마침내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최 선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30일 열리는 WBA 페더급 세계타이틀매치 3차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회관 14층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평양 출생인 최현미는 2004년 7월 한국으로 건너왔으며, 2008년 10월 챔피언 타이틀을 땄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복싱 편에 출연, 일본의 쓰바사 덴쿠 선수와 대결을 펼치며 관심을 모았다.


'탈북 복서' 최현미는 30일 오후 2시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도전자 클로디아 로페스(31·아르헨티나)와 방어전을 치른다.


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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